종로구, 추사 김정희‧술 한잔의 시‧족보 등 “청운인문학당” 운영

2022.09.21 10:14:06

- “미술사학자 최열, 한문학자 송재소, 역사학자 박홍갑” 초청 강연
- 전문가와 함께 우리 문화와 정신의 가치를 탐구하는 시간
-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넷째 주 토요일 운영… 참여비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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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1월 26일까지 인문·예술 분야 전문가와 함께 우리 문화와 정신의 가치를 탐구하는 ‘청운인문학당’을 운영한다.

 

매월 셋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전문가 특강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인문학당은 ▲9월 최열 미술사학자의 ‘예술과 학문을 넘나든 천재 추사 김정희’ ▲10월 송재소 한문학자의 ‘주시(酒詩) 일백수–술 한 잔 시 한 수’ ▲11월 박홍갑 역사학자의 ‘우리 성씨와 족보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9월에 진행되는 ‘예술과 학문을 넘나든 천재 추사 김정희’ 강의는 추사의 생애와 예술 그리고 그를 둘러싼 수많은 담론의 세계 등 추사에 관한 포괄적인 지식을 다룬다. 강연을 마치고 김정희 본가 백송터(종로구 통의동)도 답사할 예정이다.

 

▲10월 ‘주시(酒詩) 일백수–술 한 잔 시 한 수’ 강의는 이규보, 서거정, 이백, 도연명 등이 술을 주제로 쓴 시를 소개하며 ▲11월에는 우리 성씨 유래, 다문화 사회와 우리 성씨, 족보를 통해 본 우리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할 시 온라인 네이버폼 제출 또는 종로문화재단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운인문학당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문상 기자 jusinkh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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