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쥴리의 회사인 코바나콘텐츠 행사에 소가죽을 벗기는 굿을 직접 한 무속인, 이종일이 참석했다.
'가죽 벗긴 소'로 논란이 된 '2018년 충주 수륙대재' 무속행사에 윤석열, 김건희 이름이 적힌 등이 확인된 바, '엽기 굿판' 무속행사와 무관하다는 국민의힘 해명은 거짓임이 밝혀진 데 이어, '소가죽 벗기는 엽기적 굿판'을 실행한 무속인 이종일이 2016년 12월 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던 코바나콘텐츠 주최 행사 '르 코르뷔지에'전 개막식에서 연단에 서서 발언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고 이종일은 전성배(건진법사)을 신내림의 길로 이끈 절친이자, 일광종 총무원 부원장, 소 가죽 벗기는 굿을 집행한 무속인이다. 이런 자가 대체 코바나컨텐츠의 대형 전시회를 시작하는 VIP개막식에 참석해서 발언까지 한 이유는 무엇인가? 쥴리와 이들 무속인 이종일, 전성배와는 얼마만큼 가깝고 특별한 관계인 것인가?
연고가 없는 충주의 굿판에 코바나컨텐츠 대표인 쥴리의 연등이 달린 것도 우연이고, 그 굿이 있기 2년전 '소 가죽 굿'을 집행한 이종일이 코바나컨텐츠의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를 하는 것도 정말 우연인가? 쥴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인가? 대체 언제까지 민중을 바보취급하며, 이들을 모르는 척 할 건가? 지금이라도 쥴리와 윤씨는 사이비종단 일광종 및 이들 무속인들과 무슨 관계인지, 전성배(건진)와 어떤 관계인지 그대로 밝히시라.
국민의힘은 "대통령 연등도 보인다"며 반박거리도 아닌 반박을 했는데, 대통령은 결코 이 행사에 등을 보낸 사실이 없다. 청와대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에만 일부사찰 경내에 연등공양을 할 뿐, 특정 행사에 연등공양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2018년에 기사에 나온 단체 및 행사에 청와대가 대통령 명의로 연등을 포함한 어떤 것도 보낸 사실이 없다. 충주시를 등에 업고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한 무속인 전성배가 행사의 격을 높이겠다고 제맘대로 대통령 이름을 빌어 걸어놓은 등을 반박거리로 내세운 국민의힘은 과연 공당으로서의 자격은 있는가 되짚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