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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의 김건희 ‘call-girl’ 활동 루머 가짜일까! 진짜일까!

뇌물을 받아 금융 횡령을 저질렀으며,
무당과의 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소문의 대상이었으며,
학생 이었을 때 콜걸 활동에 대한 이야기와 대학에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이력서를 꾸미는 혐의, 비판적인 언론인들을 "감옥에"보내겠다고 위협했으며, 관련 여성들이 남성에 의해 "지불"되지 않았기 때문에 #metoo 운동에 의해 밝혀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금 유럽에서는 한류의 바람을 타고 연일 연속 대한민국 문화컨텐츠 산업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알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현재 유럽 한류붐의 국내 소개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러 시사 평론과 외신의 소식을 많이 다루고 있는 김상수 작가는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의 7월 13일자 문화면 중요 기사에서, “한국은 오늘날 '주도적인 문화 강국'이 되었다." (”Korea had today become a “leading cultural powerhouse.”) - Guardian 라고 소개하며 영국 런던의 왕립박물관인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에서 한국 문화 특별 전시가 9월부터 열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시관은 "중세부터 근대에 걸친 유럽 미술을 중심으로 동양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소장하고 있다." 면서 "이 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내왕하는 런던 시즌 이벤트로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은 ‘한류! Hallyu!’라는 타이틀로 대담한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것이다." 라고 밝힌데 이어 ‘가디언’은 “한류!” 한류의 1990년대 후반부터 오늘날 세계 무대에서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역동적인 한국 대중 문화를 소개 기념하기 위해 9월 런던 V&A(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에서 열린다.”라고 장문의 기사를 냈다. 고 전했다.

 

Hallyu! The Korean Wave will open at London’s V&A in September to celebrate the colourful and dynamic popular culture of South Korea, from its early origins to its place on the global stage today.

"전시 내용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세트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세트와 소품을 실감나게 재현하면서, K-Movie, K-Drams, K-Pop 등 K-Culture 현대 한국 대중문화의 역량을 입체적으로 전시한다." 고 소개하고 "이번 전시는 영국 최초 한국 문화 주요 전시회 개최로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이 21세기 세계 대중 문화를 주도하는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 세계성을 경험해보자는 취지의 전시회임을 밝히고 있다." 는 '가디언'의 주장을 실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유럽에 알려진 이와 상반된 또 하나의 얼굴이 있다. 나치 점령 이후 드골 정부의 명령에 따라 1944년 12월 18일 창간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정론 유력지인 <르몽드>는 3월 8일자 기사, "한국의 정치검사 대선 후보로, 그의 부인의 갖가지 범죄 의혹"이라는 제목을 냈다. "윤씨의 아내 김건희" 라고 표현하고 과거 학생 이었을 때 "콜걸"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이를 본 수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파장을 일으키기까지 했다. 의혹에 대해서 비교적 구체적이었나, 조중동을 비롯한 레거시 미디어와 국내 유력 매체에서는 애써 외면하는 듯 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는 김건희씨에 대한 여러 혐의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조목 조목 의혹들을 열거하며 사실들을 폭로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몽드> 김건희씨 콜걸 관련 기사 원문

“La conjointe de M. Yoon, Kim Keon-hee, aurait, elle, accepté des pots-de-vin et commis des malversations financières qui font aujourd’hui l’objet d’une enquête. Elle a par ailleurs fait l’objet de rumeurs persistantes sur ses liens avec des chamans, voire sur des activités de call-girl quand elle était étudiante. Diplômée en arts à l’université Kyonggi et dirigeante de Covana Contents, une société organisant des expositions, elle est soupçonnée d’avoir enjolivé son CV pour obtenir des postes à l’université. Elle aurait menacé d’envoyer les journalistes critiques « en prison » et a dû s’excuser pour avoir affirmé que les affaires révélées par le mouvement #metoo surviennent parce que les femmes impliquées ne sont pas « payées » par les hommes.”

 

"윤 씨의 아내 김건희는 뇌물을 받아 금융 횡령을 저질렀으며 현재 수사 중이다. 그녀는 또한 무당과의 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소문의 대상이었으며, 심지어 학생 이었을 때 콜걸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경기대학교를 졸업하고 전시회사인 코바나 콘텐츠(Covana Contents)의 수장인 그녀는 대학에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이력서를 꾸미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비판적인 언론인들을 "감옥에"보내겠다고 위협했으며, 관련 여성들이 남성 의해 "지불"되지 않았기 때문에 #metoo 운동에 의해 밝혀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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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환 기자

시공간 속의 여러 사건과 사고들은 누군가의 매체에서 전달 된다. 그러나 과연 여러 사슬망과 얽혀 있는 기존 매체의 보도 현실에서 정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임뉴스는 이 논점에서 부터 시작하는 SNS 매체로서 인터넷 언론 리딩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