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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2일(수) 오후 2시에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와 국민연대와 남북이산가족협회 등 시민단체들이 이산가족상봉 관련 공개질의 및 국민제안 경연마당 공통개최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래는 공개질의 내용 및 특별제안 내용이다.
이산가족상봉 민간협의성사 등 관련 남북당국에 공히 또는 각각 드리는 공개질의
1) 남북당국에 질의합니다. 우선, 민간 노력으로 어렵게 마련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민간이 먼저 협의하고, 남북 민간이 당국회담을 개최하라고 요청하면, 이 요청을 받아들여 당국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자연스러운 경로이자 지름길이 아닙니까?
2) 북측 당국에 질문합니다. 남측 우리나라 정부(통일부)가 방북신청을 반려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방북단 신변안전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북측은 방북단 신분안전을 보장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할 용의가 있습니까?
3) 남측 우리나라 정부(통일부)에 질의합니다. 우리나라 남측은 북측 당국이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하면, 먼저 당국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고집하지 않고, 방북신청을 다시 접수하여 즉각 승인할 의향이 있습니까?
4) 남북당국에 질의합니다. 인도주의에 비추어 또 자랑하고 기념해야 할 항일독립투쟁사에 비추어 남북협조로 각각 독립유공자 등으로 인정한 선열님 가족을 찾아줄 의향이 있습니까? 우리나라 남측이 인정한 독립유공자 가운데 약 7천여 명은 직계후손 존재 유무 등을 확인하지 못해 훈장도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이북고향이 약 41%에 달하고, 고향미상이 약 20%에 달합니다. 이들 선열남 가족을 남북협조로 찾아주실 계획이 있습니까? 이를 위해 남측민간대표단이 북측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북측은 방북단 신변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발표할 의향이 있습니까? 남측 우리나라 정부도 방북신청을 접수하면. 승인할 의사가 있습니까?
국민제안 경연마당 공동개최 관련 특별제안
1) 외화내빈 체제를 지탱해온 다수국민은 국가별, 지역별, 세대별, 젠더별로 각각 불균등한 타격을 가하고 있는 복합위기로 직격탄을 맞아 치명적 고통과 불행 등에 신음하고 있지만, 거대양당주도 승자독식 극단대결과 적대정치 등으로 민생•민심•민의 등이 철저하게 근본적으로 외면당하고 있다.
2) 이러한 고질병과 난국 및 난제 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려면 여야 협치는 물론 관민 협치 및 남북협조 등이 필수불가결하며, 이를 위해 무엇이 주권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3)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새로운 운동방식으로서 국민제안 경연마당 공동•공정개최를 제안한다. 우리나라 국가기관은 물론 기존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이러한 경연을 공동으로 공정하게 개최하는 것에 동참할 수 있거나 또는 적어도 적극 협조할 수 있을 것이다. 남북긴장 해소 등에 관한 경연은 남북당국이 모두 동참하거나 또는 적어도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창당준비모임은 물론 당적(黨籍)과 당파(黨派)가 없는 다수국민께서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아래 4와 같은 경연 준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