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9월 27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제2회 이음터 마을동아리 연합 축제 ‘7개를 잇다’ with 다원 책크닉」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축제는 7개 이음터(다원, 동탄목동, 늘봄, 송린, 서연, 동탄중앙, 호연)의 마을동아리가 참여해 일 년간의 활동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동아리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축제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과 함께 각 이음터의 마을동아리 대표와 청소년 구성원이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7개를 잇다’라는 주제에 맞춰 이음터를 상징하는 별을 부착하면, 그 별과 별을 리본으로 연결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7개의 이음터가 북두칠성처럼 하나로 이어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본 행사에는 마을동아리 42개 팀이 운영한 체험·전시 부스와 14개 팀의 무대 공연이 펼쳐져 음악·미술·체육·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나눔이 이어졌다.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보드게임, 탁구 게임 등 가족 단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화성시립도서관의 ‘다원 책크닉’이 함께 열려, 잔디광장에서 빈백에 앉아 독서를 즐기고, 지역 서점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와 잠들어 있는 책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책과 서점이 살아 숨쉬는 지역 문화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다. 또한 『나오니까 좋다』, 『열매가 톡!』으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 김중석이 현장에서 진행한 라이브 드로잉은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으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동탄시티병원 등에서 부스 운영으로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과 전시에 참여하며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연합 축제는 7개 이음터와 화성시립도서관이 함께 만들어낸 교류와 나눔의 장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어울리고 문화로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음터가 마을공동체와 시민 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