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순국 78년 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 안장식이 오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거행되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로 봉환돼 국립대전현충원에 임시 안치됐으며, 국가보훈처는 그제(16일)부터 이틀간 국민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일제에 맞서 전승의 독립 운동사를 남기신 봉오동 전투의 영웅! 그러나 홍범도 장군의 말년은 애석하게도 세상의 홀대와 무관심 속에서 외로운 임종을 맞이 해야만 했다. 유해는 고국을 떠나 머나먼 카자흐스탄의 어느 묘지에서 임시 안장 되었으나, 무려 78년 만에 역사적인 봉헌이 이루어 졌다. 역대 정부가 하지 못했던 장군에 대한 유해 봉헌은 현 카자흐스탄 정부의 협력을 얻어서 최고의 예우로 모셔졌다. 우리나라의 국력과 대통령의 의지가 합쳐져서 순국 78년 만에 그에 걸맞는 영웅에 대한 영접을 맞이함으로서 오롯이 장군의 귀환이 이루어 진 것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의미있는 귀환이라며 독립 영웅들을 최고의 예우로 모시겠다“ 고 강조한 바 있다. 전투기 호위에 나선 조종사들이 일제히 거수 경례를 올렸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
e뉴스와이드 김건화 칼럼 기자 | 우리 동네 뒷 산 산속에는 사악하고 흉폭한 멧돼지 무리들이 살고 있었다. 특히 두목 멧돼지는 간사하고 평상시에 다리를 쩍 벌리는 태도와 함께, 말을 할 때에는 항상 도리질(좌우로 심하게 머리를 흔드는)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 멧돼지들은 5년 전만 하더라도 산 아래 밭작물 까지만 파헤치다가 식솔이 늘어나자 언제부터인가 개울을 건너 동네 앞 가가호호 쌓아 놓은 농작물까지 아작 내기에 이르렀다. 심지어 밭일하던 마을 청년을 들이박아 부상까지 입히는 사건을 발생시킨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한탄하고 마을 청년들끼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멧돼지 포획 작전을 짜고서 멧돼지를 잡을 영리한 사냥개 한 마리를 윗동네에서 조달해 왔다. 사냥개 이름은 조였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다행히 멧돼지 출몰은 줄어들었고 농작물과 밭작물의 피해 또한 현저히 줄기 시작했다. 멧돼지들은 그 조 때문에 더 이상 마을 어귀에 심어 놓은 옥수수와 맛난 고구마를 파헤쳐 먹을 수 없음을 직감하고 어떻게든 조를 어금니로 들이박아 죽이거나 몰아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두목 멧돼지는 같은 종의 멧돼지 외에 산짐승 대부분을 불러들여
e뉴스와이드 김건화 칼럼 관리자 기자 | ''자네~ 혹시 말이야! 역관 집안에 불과했던 이토히로부미가 과연 어떤 자였는지 아는가? 조선인 이름은 림춘모일세! 그자는 본시 영길(영국)이 놈들이 왜족을 앞장 세워 우리 국토를 집어 먹기도 전에 1850년대 당시, 아버지 림세장을 따라 대륙에서 이곳 소도(한반도)로 넘어 온 자일세! 그때는 우리가 아시다시피 이땅 소도에 조선 인민들의 수는 겨우 600만을 넘지 않았던 시절 아니었던가! 림춘모가 이 땅 소도에서 살다가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서 결혼 해 벼락출세 할 줄은 누가 알았겠나? 그런 그가 조선통감부 통감이 되고 난 후 제일 먼저 한일이 뭐였겠나? 바로 갑종,갑지 을종,을지 이주정책이었어! 말하자면 대륙조선인들을 이 땅 소도에다가 제다 퍼부어 수백년 째 600만 전후의 인구가 1300만으로 폭증한 것은 다름아닌 림춘모의 간계였더란 말이지... 암튼 이제 림춘모가 조선통감부 통감을 퇴임하고 일본 천황을 모시는 추밀원 의장에 취임했네! 그 영감이 한국을 떠났지만 아직 조선 인민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어. 게다가 한국뿐만 아니라 만주까지 삼키고 싶어서 안달인게야....'’ 영화 '하얼삔' 시나리오 의뢰를 받고 초반부
e뉴스와이드 김건화 칼럼 기자 | 얼마전 현 정부의 여권지지 세력들 중에서 공수처 1호 수사 대상으로까지 거론 되었던 과거 대검 수장이 현재에 이르러서는 또한 특정 세력들에 의해서 야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로 지지를 받는 모양이다. 사람들은 이 오만의 시대를 일러 편견의 역사를 겪고 일어서야 하는 시절 인연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색하지 않은 세상이 되다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대통령 하겠다고 나서는 추태가 여간 꼴사나운 것이 아니다. 부끄럼은 각성하고 시대를 통찰한 시민들의 몫이란 말인가! 한때 정의의 아이콘으로 부각 되었고 조국 전 장관과 더불어 검찰개혁의 투 톱으로 최상의 조합이라고 칭송 되며, 임명권자의 선택에 시민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적폐 청산의 기대까지 걸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임명권자의 선택은 오판이었고 기대는 말할것도 없었으며 오히려 적폐 청산 대상의 몸통이 될 만한 상징성을 가진 세력의 언저리 정도 된다라는 것을 온 천하에 스스로 드러내는 무모함을 보였음에도 언론에서의 윤비어천가와 봉건 시대에서나마 있을만한 추대성을 뛴 형태를 여지없이 연출하는 시절의 연속이다. 그가 걸어 온 길이 한나라의 지도자를 꿈 꿀만큼 각별하고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펜데믹 이후 국제 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화근은 전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처의 절박성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근원적인 해법은 찾을 수 없다는 데에 있다. 1997년 교토의정서에서 체택된 국제협약에 따른 선진국에 대한 감축 의무와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서 195개 모든 나라가 탄소감축 의무에 동참 하는 것으로서 대안적인 해법만이 있을 뿐이다.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이 선진국 위주에서 개도국도 동참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 되는거 외에는 달리 기대할 것이 없다. 2020년부터 적용되는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과 인도(3위) 등 개도국에도 감축 의무가 부과되어 실효성을 높인 성과로 만족해야 할 일이다. 다만, 교토의정서가 온실가스 감축만을 중심으로 한 체제였다면, 신기후체제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감축, 적응, 재정, 기술, 역량강화, 투명성 등을 보다 폭넓게 다루었다. 개도국에 대한 선진국의 재정 및 기술 지원 방안도 담아 해당 국가의 반감을 줄임으로 해서 교토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든 국가가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로써 국제사회가 공동의 노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바야흐로 세계는 지금, 지구촌 환경의 기후 변화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해 일대 대 변혁을 맞이 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서 산업지형의 변화와 시대 유감적이라 할 수 있는 문화 감성에 대한 이질감 또한 매우 높아졌다. 일례로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는 이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가 된 지 오래다.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인류학자들이 내 놓은 현생 인류의 분류를 놓고 보았을 때 이제는 크로마뇽인 호모사피엔스를 지나 호모마스쿠스 시대가 도래했다 라고 정의한다. 즉 마스크 없인 못 사는 시대가 되었다는 얘기이다. 비대면 사회의 1인 문화는 일상이 되었고 밀실(사적인 삶)과 광장(공적인 삶)이 모호 해지고 실재와 가상의 차이 또한 모호 해지는 사회로의 진입이 된 것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 경제3대지표(생산,소비,투자)는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능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는 통계청 산업활동 동향에 의한 것으로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사적모임 제한 등이 오히려 소비진작의 결과로 드러난 현상이다. 이로 인해 골목상권은 철퇴를 맞았지만, 나홀로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세계는 지금 온난화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탄소세 도입과 탄소배출권으로 국가간의 각축전을 방불케 한다. 유럽연합(EU)은 탄소국경조정세를 도입하여 26년부터 역외에서 역내로 수입되는 수입품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가 하면, 여기에 미국도 곧 따라갈 방침이며, 우리나라는 2015년 탄소배출 거래제를 도입했고 각 기업에 배출권을 할당하는데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에서 유상 할당하기로 돼 있다. 이에 WGDO(세계녹색디자인조직) 이영철 부주석은 환경녹색시장의 잠재성을 회원국간의 미래 비젼으로 보고 환경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기업 및 조직, 개인과 연결된 녹색 플랫폼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로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간, 기업간의 미래 비젼을 제시했다. 환경과 녹색산업분야에서 활용 될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수단이 되는 실물경제연동 기술을 오래전부터 준비하여 오는 8월 중에 상용화하며, 연내에 실용화 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1톤의 이산화탄소를 발생하는 기업이 환경부담금을 10만원 벌금으로 내고 있다면 결제 수단이 되는 실물경제연동 블록체인 도구를 5만원 구매 시 1톤의 산소를 공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이후 살아남을 가상자산화폐와 마켓에 대한 실정법은 이제 몇가지 사실 정도는 명약관화 해졌다. 지난 25일 시행된 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는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한 거래소만 영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신고 조건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할 것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발급할 것 ▲사업자의 금융관련 법률위반 사실이 없을 것 등이다. 로 요약되는 거와 같이 오는 9월까지 다수의 거래소가 자격미달로 폐쇄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이목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거래소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맞춰 가상자산 사업자로 2019년 7월 초 신규 오픈한 빗크몬 거래소(주식회사 골든퓨쳐스)의 향후 행보에도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ISMS 인증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발급 받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이다. 따라서 사업자의 금융관련 법률위반 사실이 없음으로 3개의 요건 중 2개 문제만 해결하면 FIU에 무난히 안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빗크몬에서는 리스팅(상장)프로젝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