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2022년 9월 29일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9월 28일 명동 H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된 여성 사회혁신 창업가 성장지원 프로그램 ‘WE Project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하고, JP모간이 후원하는 여성 창업가 성장지원 프로그램 ‘WE Project: empowering Women Entrepreneurs’(이하 WE Project)는 여성이 대표인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온라인 기반의 ‘솔루션 패키지’와 온라인 마케팅·판로 및 IT 솔루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젠더 관점 투자 세미나 및 IR 멘토링 등 여성 창업가들을 위해 특화된 네트워킹도 제공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수한 성장 지표를 보이고, 임팩트 투자기관에서 자금 유치를 희망하는 8개의 기업이 발표를 진행했다.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는 △HGI 남보현 대표이사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실장 △구글 APAC 스타트업캠퍼스 팀장을 역임한 소풍벤처스 조윤민 파트너가 심사에 참여했다. 대상은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운동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2022. 9. 27. 국회 사개특위 논의 촉구 서명 제출 기자회견<사진=참여연대> 참여연대는 형사사법체계 개편 논의를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지난 2주간 진행했으며 2,896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이에 참여연대는 9월 27일(화)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사개특위 논의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서명을 사개특위 위원장 정성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송기헌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 정점식 의원실에 전달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오병두 참여연대 형사사법개혁사업단 단장(홍익대 법과대학 교수)과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5월 국회는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처리 후속 단계로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지난 7월 22일에는 형사사법체계 개혁 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를 설치하고 활동기간을 2023년 1월 31일로 연장했습니다. 사개특위는 중대범죄수사청(가칭 한국형 FBI) 신설과 이에 따른 다른 수사기관의 권한 조정에 관한 사항, 모든 수사기관의 수사 공정성‧중립성과 사법적 통제를 담보할 방안 마련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청운효자동이 지난 23일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2022년 청운효자동 인왕산 자락길 걷기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진행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로, 동 직능단체 회원과 걷기실천동아리 등 주민 80여명이 인왕산 자락길을 걸으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날 참여자들은 통인시장 앞 정자에서 출발해 수성동 계곡과 무무대를 거쳐 윤동주시인의 언덕에 도착한 뒤 돌아오는 코스를 걸었다. 경사가 완만하고 경치가 수려하며 초소책방 등의 인기 명소가 곳곳에 자리한 걷기 구간으로 꼽힌다. 정문헌 구청장은 “‘최고의 보약’인 걷기 실천으로 참여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주민 건강을 지키고 결속도 다지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국립중앙도서관은 시각화 실습을 통한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용 능력 증진을 위해 데이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다음과 같이 실시합니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제적인 활용 방법을 습득하기를 희망하는 일반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해당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됩니다. ■ 교육개요 - 교 육 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역량강화 워크숍 - 교육일시: 2022. 10. 12.(수)~13.(목), 9:30~12:30 (총 2차시/6시간) - 교육대상: 도서관 이용자(16세 이상, 데이터 활용법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일반 시민) 60명 (선착순) - 교육방법: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 교 육 비: 무료 - 강 사: 정종우 대표(시티아이랩) < 강사 주요 경력 > - (현) ㈜시티아이랩 주식회사 대표 - (전) 서울대학교 교통공학 연구실 연구원, ㈜이노밸류파트너즈 책임연구원 데이터 분석 컨설팅 수행 - POSCO 인재창조원, 서울산업진흥원 등 데이터 및 인공지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22. 산(山) 너머 남촌(南村)에는 -김동환 1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南)으로 오네. 꽃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제 나는 좋데나. 2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너른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 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제 나는 좋데나. 3 산 너머 남촌에는 배나무 있고 배나무 꽃 아래엔 누가 섰다기, 그리운 생각에 재에 오르니 구름에 가리어 아니 보이네. 끊었다 이어오는 가는 노래는 바람을 타고서 고이 들리네. (『조선문단』 18호, 1927.1) <이해와 감상> 이상향을 추구하는 시인의 욕구가 자연과 융합되어 자연의 운율적 질서와 동화됨으로써 민요적 리듬을 창출하고 있는 이 작품은, <국경의 밤>과 <북청 물장수>에서 보여 준 북방의 억센 사투리와 강한 남성적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언어 구사와 여성적 어조로 표현되어 있어, 시인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 주고 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디지털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은 공감하는데,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단지, 디지털 디바이스를 가르치고 활용하거나, 정보 관련 교과에서 가르치면 되는 것일까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을 기존 교과 성취기준에 융합하여 내용체계별 개발된 교수학습자료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연수는 총 8화의 시리즈로 제공되며, 2화부터는 실제 수업 사례 및 교수학습자료를 공유해드립니다. 초등 고-저학년, 중등 수업 사례 및 교수학습자료가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디지털문해력 교육의 모습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청소년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로 별별 학교’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과 고궁 등 관내 곳곳에서 열리는 방과후 수업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면 프로그램은 작은 도서관을 포함한 관내 9개소에서 권역별 진행하며, 비대면 프로그램은 하교 후 저녁 시간대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과 미술로 행복 더하기(숭인마루 작은도서관) ▲도레미 음악교실(누각재) ▲친구와 함께 떠나는 가죽공예여행(토시코레더) ▲드라마로 보고 직접 체험하는 우리 옷(꿈꾸는 평창동 작은도서관) 등이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도전 유튜버! 나만의 영상 만들기 ▲신나는 역사여행-조선의 세계유산을 찾아서 ▲인물로 보는 세계사-그리스와 로마 ▲내 손은 금손! 나도 미술 작가 ▲웹툰아 놀자 등이 있다. ‘도전 유튜버! 나만의 영상 만들기’ 프로그램 신청은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종로교육포털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일시와 대상은 종로교육포털에서 안내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28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박재한) 및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장애인들의 플라멩코·색소폰·피아노·하모니카·클래식기타 공연으로 시작해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과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 기념사, 축사 발표순으로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누림마당(부대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서 ▲안마체험 ▲시각·촉각 체험 ▲키링 만들기 ▲커피·호떡 나눔 ▲이동식 점자블럭 체험 ▲뇌병변체험 ▲정신건강 검진·스트레스 측정 등 16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종로구는 오가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하고 4개 부스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KT 후원으로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주제 하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의사소통 앱(마음Talk) 시연, 스마트 홈 체험, AI 로봇 안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21. 북청(北靑) 물장수 -김동환 새벽마다 고요히 꿈길을 밟고 와서 머리맡에 찬물을 쏴 ― 퍼붓고는 그만 가슴을 디디면서 멀리 사라지는 북청 물장수. 물에 젖은 꿈이 북청 물장수를 부르면 그는 삐걱삐걱 소리를 치며 온 자취도 없이 다시 사라져 버린다.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 북청 물장수. (『동아일보』, 1924.10.24) <이해와 감상> 이 시는 일상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보게 되는 북청 물장수를 소재로 하여 고향에 대한 향수를, 물장수를 하여 자식을 상급 학교까지 보냈다고 하는 그들의 근면성과 건강성을 통해 표현한 20년대의 수작(秀作)이다. 이른 새벽, 물지게를 지고 찾아오는 물장수는 ‘머리맡에 찬물을 퍼부어’ 나에게 건강한 하루를 열어 준다. 물 붓는 소리에 어렴풋이 깨어난 내가 북청 물장수를 부르면, 그는 어느새 사라진 대신, 고달픈 생활고(生活苦)로 상징된 ‘삐걱삐걱’ 하는 물지게 소리만 희미하게 들려올 뿐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물장수의 모습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인과 물장수가 작품 속에서 하나로 합일되는 원숙한 표현 기교를 보여 주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즉, 물장수가 ‘새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윤석열 정권이 위법한 절차를 통해서라도 ‘경찰국’을 그렇게 기를 쓰고 만들고자 한 이유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검찰직할 통치체제 아래에 국정원에 이어 경찰까지 수하 병력으로 만들려는 그 면모가 충격적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초대 경찰국장으로 내세운 김순호의 정체가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과거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치면서 내부 정보 캐기와 밀고(密告)의 임무를 띠고 경찰 프락치로 활동했고 그 공로로 오늘의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광주시민들을 학살하고 집권한 전두환 정권에 맞선 청년 학생들의 투쟁은 우리 민주화 운동의 기념비적 역사였습니다. 이 시기 전두환 정권은 이른바 ‘녹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향자를 만들어내 자신들의 손발로 부리는 정치공작을 펼쳤습니다. 강압에 못 이겨 마지못해서 하게 된 경우도 있지만 김순호는 적극적인 전향으로 ‘동지를 팔아먹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군, 정보기관, 수사기관의 핵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운동을 했던 자가 경찰특채로 경찰에 들어가고 그에 더하여 대공 업무에 투입된 자료까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면 그에 대한 판단은 의혹 수준을 넘어섭니다. 김순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