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뉴스와이드 김길암 기자 |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양복)는 이달 25일 고전 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유쾌하게 재해석한 ‘춘향탈옥’을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춘향탈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전’의 고전 속 캐릭터를 재해석해 오페라의 감동에 뮤지컬의 경쾌함, 연극적 전달력을 더한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코미디 오페라다. 예약은 이날부터 상록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50명까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상록구가 서울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21년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5월에는 연극 ‘보물섬’을, 9월에는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상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박양복 구청장은 “이번 상영작은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며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안심하고 문화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상영 준비는 물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뉴스와이드 김길암 기자 | 호조벌 300주년 기념해 시흥문화원이 추진하는 기념사업 ‘숨두레’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행사 ‘나눔의 숨’이 오는 13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폐막행사는 ‘체험과 공연’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호조벌 인근 5개동(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연성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센터가 협업해 동별 특색을 담아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떡메체험, 볍씨도정체험 등 농경문화 체험과 오적어 놀이 등 각종 전통놀이 체험 및 전시부스 등이 운영돼 기대를 모은다. 또한, 농경문화의 상징인 볏짚단으로 만든 볏짚놀이터와 장인 10명의 짚풀공예 전시존 등이 운영되는 볏짚랜드까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시흥예총의 시민버스킹 및 거리예술제와 호조벌 300주년을 맞이해 함께 호흡을 맞춰온 시흥시동아리들의 콜라보 무대가 꾸며진다. 오후 4시부터는 호조벌 300주년 기념식 및 풍년감사제가 진행되고,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기념공연 ‘호조벌의 약속’을 끝으로 호조벌 300주년 기념행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위드 코로나 1단계 행사 지침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
e뉴스와이드 김길암 기자 | 농촌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품앗이공연예술축제가 4일부터 7일까지 화성시 우정읍 민들레연극마을과 매송, 양감 일원에서 개최된다. ㈜극단민들레와 화성시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는 품앗이 정신을 살려 이틀간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벗어나 매송과 양감 지역 예술가를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머지 이틀은 지역예술가가 민들레마을을 방문해 축제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4일에는 매송 갤러리원뜰에서 ▲수묵화그리기 ▲음악콘서트 강선아재즈밴드 ▲돈도깨비 공연이, 5일은 양감 솔비작가촌에서 ▲나무월계간만들기 ▲음악콘서트 재즈앤힘 ▲돈도깨비 공연이 펼쳐진다. 6일부터는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나는 기와입니다 ▲뭐야?뭐지?뭘까? ▲나홀로 ▲오이디푸스 2021 ▲주인공이 되는 하루 ▲호랑이형님 ▲아버지 ▲씨앗이야기 ▲궁극의 시작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인도 전통공연과 베트남 수상인형극, 오키나와 전통춤 등 아시아의 전통공연을 온라인 플랫폼 ‘플레이슈터(playshooter.com)’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e뉴스와이드 김길암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과 극단 민들레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2021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오는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특별하고 다양하다. 온·오프라인축제와 찾아가는 축제로 이루어져 있다. 찾아가는 축제는 화성시의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예술체험, 공연을 선보인다. 4일은 매송 갤러리원뜰, 5일은 양감 솔미작가촌에서 진행된다. 6~7일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오프라인축제가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공연, 예술체험, 강연이 하루 종일 풍성하다. 오프라인 축제는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집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만나는 방법도 있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축제는 5~6일 유튜브 화성시문화재단 채널에서, 4~14일 영상플랫폼 플레이슈터에 접속해 관람 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기 안전한 거리두기 축제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극단민들레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뉴스와이드 김길암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신라시대 축조돼 상록구 일동과 팔곡일동 일대에 걸쳐 있는 ‘성태산성’ 시굴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보고회는 안산 성태산성 일부 성벽구간에 대한 시굴조사를 통해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보존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시의회 박태순 도시환경위원장, 이경애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용역수행기관인 한양대학교 박물관팀으로부터 최종 용역결과를 보고 받은 뒤 자문위원 의견청취,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안산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향후 안산 성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로 보존하기로 했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다양한 자료를 확보해 향후 보존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안산대학교 뒤편에 위치한 성태산성은 신라가 한강 하류까지 세력을 넓히던 6세기 중반에서 후반경에 축조돼 통일신라 때까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는 안산 일대를 비롯해 서해 해안선과
e뉴스와이드 김길암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화성 예술가(街)의 공연 Day’를 10월 27일 오후 3시와 10월 31일 오후 5시 누림아트홀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화성 예술가(街)의 공연 Day’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화성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창작인형극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은 강원도 고성군 전설 ‘물속의 명당자리’를 각색하였으며 배우가 무대에서 직접 그리는 한국화 그림과 실감나는 인형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부모님에 대한 효와 형제의 우애를 표현하고 있으며 특별히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한 전석 초청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목소리의 위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베이스바리톤 김형걸, 소프라노 손지현, 피아니스트 최선미가 출연하는 성악 듀오 콘서트다. 한국가곡과 오페라아리아, 대중음악과 뮤지컬넘버 등 장르를 넘나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10.22~23 양일간 창원에서 개최했다. 첫째 날 10.22(금)에는 꽃차선정 및 제다법, 형태 및 칼라, 꽃차와 어울리는 다기의 선택 등을 심사하는 ‘한국꽃차문화대전’을 시작으로 ‘학술심포지엄’과 ‘한국차문학대상’ 시상식이 마산 힐스카이에서 거행하고 둘째날 23일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과 창원백 공소(孔子 54世孫) 선생에 대한 ‘헌다례’. 입⸱퇴장, 복장, 절모습, 행다례, 차마시기 등의 예절 모습을 주된 심사평가로 하는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차의 혼합비, 조리과정, 아름다운 셋팅과 미각, 실용성 등을 평가하는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 다도구 상차림, 차의 맛과 다식, 예절법도, 찻자리 연출, 관련 의상을 평가하는 ‘전국들차경연대회’를 마산 만날공원에서 개최 되었다. 심포지엄은,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이명자 교수의 진행으로 고성배 회장 환영사, 한국차인연합회 박동선 이사장 축사, 그리고 왕조시대 국가통치 철학이었으며 사회 가치관이었던 儒學을 修學하는 선비들의 심신 수련과 청담을 즐길 때 응용한, 차생활을 각색한 ‘선비다례’를 한국차문화연합회
e뉴스와이드 김건화 기자 | 주)메타박스(대표 최영완) "오픈스카이" 주최, 주)제이플레이스 주관으로 오진국 화백의 스페셜 100선 작품 특별전을 25일 개최 했다. 오진국 초대 기획의 “가을 소풍전”은 10월 25일부터 11월 07일까지 14일간, 선정릉역 인근에 위치한 주)메타박스 “오픈스카이” 갤러리 전시관에서 특별 개최된다. 가을맞이 소품 6호부터 30호까지 평소 작가의 전시가격에서 50% 안팎 선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NGO단체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진국 화백은 미술과 비평에서 2011년 대한민국 선정 작가상을 3회 연속 수상하고 10년이 지난 지금 한국미술진흥원에서 주최한 2021년 “한국을 빛낸 대표작가 40인 선정”에 수상, 현 사)한국미술협회 고문과 한국디지로그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화단에서는 디지털 기반과 아날로그 정서가 융합하는 첨단 기술을 딛고 일어선 디지털과 아나로그의 융복합 퓨전의 디지로그 미술의 개척자로 오진국 화백을 내세운다. 그도 그럴 것이 2006년 중앙일보 사설에서 “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칼럼을 발표한 이어령 교수가 극찬한 면도 없잖아 있겠지만, 지난 8월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갤러리에서 NFT 전시회를
e뉴스와이드 김길암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 오는 26일 제8회 상록수문화제를 안산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상록수문화제는 상록수 최용신의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최용신 일대기를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샘골강습소 최선생’ 공연을 무대에 올려 행사를 빛낸다. 올해는 최용신이 샘골마을(지금의 안산 본오동)에 YWCA 농촌지도사로 파견된지 90주년이다.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평소 어려웠던 최용신을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샘골강습소 최선생’ 공연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청년 최용신이 까막눈이었던 샘골마을 사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삶의 주인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고,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더 주고자 샘골강습소 증축에 이르기까지의 일화를 담은 진실한 사랑을 실천한 이야기이다. 공연은 안산 및 서울에서 활동하는 창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해 역사 인물의 작품성을 높이며, 공연 진행은 (사)안산민예총이 담당한다. 특히 지난 2019년 첫 공연과 달리 관내 학생이 아역 배우로 직접 출연해 공연의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
e뉴스와이드 김길암 기자 l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국화부터 서양화, 공예, 민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3회 안산국제아트쇼’가 이달 3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개전을 알린 안산국제아트쇼는 (사)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지부장 박경숙)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1부 전시전은 이달 25일까지, 2부 전시전은 이달 26~31일이다. 아트쇼에는 서양화, 한국화, 공예. 민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4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8명은 청년작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국외 작가 섭외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안산지부 외 수원·안양·의왕지부를 대표하는 작가 12명을 섭외함으로써 아트쇼의 풍성함을 더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아트쇼는 한 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전시와 함께 판매까지 이뤄짐으로써 참가한 작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후속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내방객들은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하고 소장 가치가 있는 미술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