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23. 송화강 뱃노래 -김동환 새벽 하늘에 구름장 날린다. 에잇 에잇 어서 노 저어라, 이 배야 가자. 구름만 날리나 내 맘도 날린다. 돌아다보면은 고국이 천 리런가. 에잇 에잇 어서 노 저어라, 이 배야 가자. 온 길이 천 리나 갈 길은 만 리다. 산을 버렸지 정이야 버렸나. 에잇 에잇 어서 노 저어라, 이 배야 가자. 몸은 흘러도 넋이야 가겠지. 여기는 송화강, 강물이 운다야 에잇 에잇 어서 노 저어라, 이 배야 가자. 강물만 우더냐 장부(丈夫)도 따라 운다. (『삼천리』, 1935.3) <이해와 감상> 식민지 백성들에게 민족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의도로, 역사적 사실을 작품에 투영시켜 현실 상황에 맞서 싸우는 저항 의지를 보여 주던 김동환도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나라 찾기의 시’를 버리고 민요시로 전향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 작품이 바로 <송화강 뱃노래>이다. 김억, 김소월로 대표되는 기존의 민요시가 다분히 여성적 취향의 애틋한 정감을 갖는 데 반해, 김동환의 민요시는 강한 남성적 어투와 활달한 가락을 바탕으로 한 건강미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 시는 고국을 떠나 미지의 세계를 향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지난 10일 전곡해양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주거지원사업(4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지원사업은 현재 15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인근에 거주할만한 숙소가 부족하고 출·퇴근이 불편한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의 주거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HU공사는 2019년 1기 주거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28명의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했으며, 올해 4기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3명의 근로자에게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곡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문인권 회장은 “HU공사의 주거지원사업이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곡해양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HU공사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금번 주거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사 차원에서 관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노인 주거복지와 통합돌봄 주거모델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시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개인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안산시는 LH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노인케어 안심주택 사업으로 노인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케어안심주택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존 노후주택을 재건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제공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마을돌봄 실천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특히 노인 맞춤 유니버설 디자인 반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으로 기존 고령자 주택과 차별을 두어 통합돌봄 주거 모델의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잔동, 일동에 19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으며, 입주자와 지역사회를 잇는 특화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방문주치의 ▲맞춤 영양서비스 ▲방문가사 서비스 등 다양한 어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 내 많은 주민이 찾는 물왕호수 데크 구간(산현동 산73-1 인근)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스마트벤치 4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스마트벤치는 일조량이 많은 낮에 좌석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 벤치 양끝 부분에 스마트폰 무선고속충전 기능(24시간 운영)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벤치 하단에 LED 조명(18시~23시 운영)을 밝히는 친환경 시설물이다. 이용객들은 벤치에 앉아 쉬는 동안 양방향에서 스마트폰의 무선고속충전을 할 수 있다. 또한, 물왕호수 데크 구간의 변화하는 조명과 태양광 스마트벤치의 따뜻한 전구색(웜화이트) LED 조명이 어우러져 이용객들에게 특색 있는 산책로를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명품생태관광지 중 하나인 물왕호수에 태양광 스마트벤치를 설치해 이용객의 보행 안전과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시흥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한 휴식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인천과 경기북부(의정부 양주 포천)에는 공통된 지명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인천 옛지명이 매소현(買召縣)이라면 경기북부는 매성현(買省縣)입니다. 인천 남동구에 소래산과 소래포구가 있다면 경기북부에도 소래산(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이 있습니다. 인천 강화도 건평리와 부천 소사구, 서울 마포 대흥동에 노고(老姑)산이 있다면, 재밌게도 경기북부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의정부 녹양동 입석마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도 노고(老姑)산이 있습니다. 이런 지명의 일치가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요?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비루고개가 있다면 의정부 고산동과 남양주 별내면에 용암산을 사이에 두고 사이좋게 비루개가 각 각 자리하고 있죠. 두 지역은 왜? 이렇게 같은 지명들이 많이 나타나는 걸까요? 그리고 공통의 지명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걸까?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지명들은 모두 여제 소서노와 초기 백제의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지명들이라는 겁니다. 우선 앞으로의 글 진행을 위하여 소서노와 관련된 공통지명들에 대한 내용을 간단 정리하여 제시해보겠습니다. <소서노 관련 지명 초간단 정리 7개 항목> ①매성현(買省縣), 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역 어린이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했다. 지난 8월 말부터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린덴바움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 어린이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자전거 명칭(이름)알기’, ‘교통안전 동영상 시청’ 등의 이론과 ▲보호 장구 착용 ▲자전거 운전자의 자세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실습을 병행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5일 유구한 역사가 깃든 왕의 길에서 「2022년 돈화문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 앞 위치한 돈화문로는 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하며 백성을 만나던 길이다. 과거 국립국악원의 전신 이왕직아악부(李王職雅樂部, 왕립음악기관), 조선성악연구소 등이 있었고 오늘날에도 국악기 상점과 교습소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악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에 구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돈화문로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려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선보이게 된 올해 축제는 14일 저녁 묘동사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로 시작한다. 이날 국악전자유랑단이 국악에 생소한 젊은 세대마저 사로잡을 근사한 퓨전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부터는 창덕궁 일대에서 떡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창덕궁을 걷고 왕의 길 돈화문로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 역시 마련했다. 아울러 오후 1시 돈화문로에 설치한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밴드 더 마스터,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을 결합한 ‘2022 화성 반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5일 동탄2수질복원센터 축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기대하던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위해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MIH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토크콘서트, 펫티켓·동물등록제·유기동물·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도그 스포츠 경기, 반려동물 운동회, 펫스튜디오, 수제간식·미용체험·펫테라피 등 참가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놀이터, 무료건강상담, 문제행동 교정상담, 플리마켓 등도 운영 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안산 김홍도축제’가 4년 만에 시민을 찾아간다. 안산시는 ‘제3회 안산 김홍도축제’가 오는 14~16일까지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다.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유년시절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 화랑유원지에서 처음 개최된 김홍도 축제는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나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김홍도 사생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홍도와 함께하는 안산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해 다양한 기획프로그램과 체험·참여프로그램이 시민을 찾아간다. 개·폐막식 불꽃놀이, 김홍도 마당극, 전통공연 등 화려한 기획공연 프로그램과 서당, 약방, 대장간 등 그 당시 김홍도가 살았던 시대를 그대로 재현해,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0월 26일 12시에 시화공구상가 야외 썬큰광장에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동아리 공연 <콩!닥콩닥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시민 레지던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약 6개월 동안 동아리의 실력을 갈고 닦은 총 5개의 단체(하모니 플룻 앙상블, 소리향기, 조이밴드, 시흥버스킹, 라라밴드)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당일에는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진행된 <콩!닥콩닥 핸드드립> 교육 수료생이 일일 바리스타가 돼 특별한 ‘핸드드립 커피 시음회’를 운영하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에게 따뜻한 커피를 선물함으로써 선선한 가을 공연을 더욱 감미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한편,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시화공구상가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흥시민과 재직 노동자, 관내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동아리 연습 공간을 지원하고 다양한 생활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커뮤니티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내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