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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압록"(김진홍 감독) <의>로운 경찰상을 심고 싶었다.

보훈부 시나리오 공모에서 1등 지원작으로 선정,
콘텐츠진흥원 공모, 최우수작으로 당선
정상급 배우들의 출연 교섭과 함께 제작을 앞두고 있다.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 부끄럽게도 경찰의 활약상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보훈하면 의당 국군의 장엄한 희생만을 생각해온 우리 심사단에게는 놀라운 충격 입니다.” 국가 보훈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보훈컨텐츠 지원 공모 작품 마지막결선 심사 관계자들의 평이다.

 

"이 영화를 통해 의로운 대한민국 경찰 상을 다시 정립하는(창설때의 명칭이 의경대였다)계기로 삼고 싶었다"는 김진홍감독의 작품 가치 추구에 "신선한 충격 입니다."며 다수의 공감을 불려 일으켰다. 현장 실사를 거쳐서 결국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제작 지원비를 받게된 영화 "압록"은 1950년 6.25당시 곡성 태안사와 그 곳 압록(현지에 충혼탑이 서있다)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북한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경찰과 지역의용대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학도병70명 중고등학생들의 이야기다.

 

부산만 남아있는 절박한 한국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후퇴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고도, 우리 고장 우리 부모형제를 두고 차마 갈 수 없다는 애민정신으로 살신성인의 길을 택한 520여 의로운 경찰. 학생. 의용대!!

 

마지막 남은 부산만 쓸면 꿈에도 그리던 한반도 전역을 공산당 손에 넣고 주무르게 될 김일성의 속 터짐은 급기야 방어가 약한 서쪽을 치기로 하고 중공군에서도 이름을 날린 최정예 6사단 방호산기갑부대를 급파하여 충청. 전라를 거쳐 마지막 부산 길목 순천을 지나 곡성으로 공격하다가 뜻밖의 복병을 만나 8일간 주춤거리게 된다.

 

그 8일은 몰릴 대로 몰린 아군에게는 황금 같은 시간 이었다.

그렇게 전열을 재정비하여 반격을 가할 수 있었고 드디어 인천상륙작전을 준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바람 앞에 등불같이 처한 대한민국을 구해낸 최고의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사)남도문화연구소-의재단」 서정열 이사장은 말한다.

“지구가 파멸 직전인 오늘의 시대에 우리들 모두가 가져야할 의민(義民)정신의 표상이 바로 이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의로운 대한민국이 다져지고, 나아가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제가 압록영화 제작 총괄직을 맡게된 이유입니다. 모두가 이 영화에 함께 해야 할 가치가 여기에 있으며, 전국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국민영화이고자 한다.”며 목청을 높인다. 영화 속 주역인 한정일 서장을 밀치고 날아든 총알을 대신 맞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 영혼 주께 가옵니다. 불쌍히 여겨 받아 주옵 소서”

 

"독실한기독교신자 서순경의 의로운 영혼이 이 산하 우리들 모두의 가슴속에 살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영화는 1년의 제작 기간을 거처 내년에 상영될 예정이다. 배급사 CGV측과 전국400여 상영관에 동시상영 의견도 나눈상태다. 혼탁한 현실에 비추어 기대감이 넘치는 영화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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