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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앙드레김 2026 ETERNAL LINE 컬렉션 성료 헤리티지의 현재형 선언 팀포트 팀제이미 참석

 

"본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앙드레김 Andre Kim이 지난 2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3층 TEX+FA CENTER에서 2026 앙드레김 ETERNAL LINE 컬렉션을 개최하며 브랜드의 미학적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번 쇼는 고 앙드레김이 구축해온 순수와 화려함의 상징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무대로, 단순한 시즌 발표를 넘어 미래 확장을 예고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ETERNAL LINE은 이름 그대로 시간에 흔들리지 않는 선과 실루엣의 완성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구조적인 패턴과 입체적 드레이핑, 절제된 장식 디테일이 어우러지며 앙드레김 특유의 조형미를 현대적 리듬 안에 배치했다. 과거의 아이코닉한 화이트 드레스 코드에서 출발하되, 소재의 질감과 볼륨을 정교하게 조율하고 워킹 동선에 맞춘 실루엣 변주를 통해 오늘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으로 확장했다.

 

이번 컬렉션은 세컨드 브랜드 론칭을 앞둔 전초전 성격으로 진행됐다. 패션·뷰티·의료계 주요 인사와 VIP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의학 전문 기관인 펜타힐 메디컬 그룹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패션과 메디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는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되는 브랜드 서사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런웨이 총연출은 오랜 시간 앙드레김의 뮤즈로 활동해온 박영선 총감독이 맡았다. 모델에서 연출자로 확장한 그는 쇼의 호흡과 리듬을 유기적으로 설계하며 한 편의 서사처럼 흐르는 무대를 완성했다. 의상 하나하나가 독립된 작품으로 존재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감정선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피날레에서는 과도한 연출을 배제하고 여운을 남기는 방식으로 앙드레김 미학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환기했다.

 

현장에는 팀제이미 대표이자 팀포트 대표가 VIP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성사모라는 브랜드를 통해 성공한 성공할 사업가들의 모임을 운영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브랜드 전략을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컬렉션 참석은 전통 패션 헤리티지와 차세대 산업 플랫폼의 접점을 모색하는 행보로 읽힌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존 포토존에서 MZ 세대 참가자들이 촬영한 컷도 눈길을 끌었다. AI 기술을 활용해 고인이 된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이미지를 구현한 콘셉트 연출이 더해지며, 헤리티지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는 상징적 장면을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기념 촬영을 넘어 패션 유산을 기술로 재해석한 사례로, 새로운 세대와 브랜드 사이의 접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시도라 할 수 있다.

 

패션은 더 이상 의상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브랜드는 하나의 세계관이 되고, 컬렉션은 선언이 된다. 2026 앙드레김 ETERNAL LINE은 과거의 회고가 아닌 지속되는 태도의 현재형이었다. 헤리티지를 존중하되 그대로 복제하지 않는 것, 그것이 이번 쇼가 제시한 핵심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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