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핵오염수 1차 방류분 7788t을, 지난달 5∼23일 2차 방류분 7810t을 원전 앞바다에 흘려보냈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 1200t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문제에 대해 국내외 여론은 여전히 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일본 국내의 원자력안전성 전문기관에서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여 반대여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분위기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原子力規制委員會)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 관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였다. 이 규제위원회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설립되었으며, 일본 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감독하는 주요 기관이다.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의 운영 관리가 부주의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발생한 방사성 물질 사고에서도 드러난 바가 있다.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이 제시한 추가 오염수 발생 방지 대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하수 유입을 막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정의당 소속의 강은미 의원은 21대 비례대표 초선으로 2020년도에 국회에 입성했다. 그동안 대표발의 의안 83건, 공동발의 의안 519건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관한 이슈와 국내 정치권의 논란에 맞춰 국회내에서도 초당적 의원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그를 만났다.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출전한 일본에서 보고들은 그들 사회의 여론과 동향, 그리고 방일 기간동안 성과? 저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정치인 최초로 후쿠시마 원전 출입,과 일본 정당 및 시민사회와 함께 국제연대를 추진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 7월 11일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등과 핵 오염수 저지를 위한 초당적 의원모임을 제안하고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한일시민연대를 위한 일본 방문단'을 꾸렸다. 7월 29일부터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첫날(29일)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노동복지관에서 노동조합, 정당,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나, 이때 우리는 오히려 일본 시민들과 정당들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기 위한 간절하고 뜨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2021년 1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 전(前) SK 케미컬 대표와 안 전(前) 애경산업 대표 등 13명에게 CMIT/MIT 성분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 이 사건 폐 질환 및 천식 발생 혹은 악화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 판결을 선고하여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7일 국립환경과학원이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공론화된 후 11년 넘게 이어진 유해성논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CMIT/MIT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합성해 쥐의 비강(콧속 공간)과 기도(목구멍과 폐를 이어주는 숨길)에 노출한 뒤 이를 추적한 결과 5분 뒤 폐와 간, 심장 등에서 CMIT와 MIT가 확인되었고, 폐질환을 야기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증거로 채택할 것인가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어제(26일, 수) 낮 2시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오늘(27일) 열리는 서울
나루히토 일본 천황 일본 시사통신에 의하면 일본 천황이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차 유엔 물과 재난에 관한 특별 주제 회의에서 물 주기에 관한 비디오 연설을 했습니다. 20분간의 기조 연설에서, 천황은 우키요에 그림과 차트를 사용하여, 일본의 에도 시대 (1603년-1868년) 동안 물이 도쿄의 옛 이름인 에도의 발전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영어로 설명했습니다. 당시 배들은 재난 구조를 위해 사용되었고, 이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고 나루히토 천황은 설명하였습니다. 유엔 회의는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 열립니다. 물 문제를 평생 연구해온 천황은 직접 또는 가상으로 과거 세션에서 연설을 해왔습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주변국에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천황은 이날 회의에서 관련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일본특파원 이덕진기자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12월 6일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정부의 계획보다 5년 빠른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에는 “저탄소 경제-생태 도시 조성이라는 정책 방향과 2030년까지 18.5조원을 추가해 신재생에너지를 11.2%에서 35.7%로 확대하겠다”라는 정책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선언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지난 12월 28일 인천시는 제14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계양경기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안건을 부결시켰다. 부결된 안건은 계양경기장 내 주차장, 사이클 전용 경기장 인근, 양궁장·광장 통로 등 총면적 5천814㎡에 태양광 발전 시설(1천186.56㎾)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1,186.56kW 태양광 발전 시설은 연간 1,560 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경기장 주변 58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화력발전소가 내뿜는 온실가스 690톤을 줄일 수 있는 양이다. 30년생 소나무 약 10만 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같다. 앞으로 23년 후인 2045년 탄소중립 도시의 모습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 저소비 도시, 100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오늘 11월 15일(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약 30분 동안 총 19개 단체(14개 가습기 살균제 참사 희생자가족과 생존피해자 단체 및 개혁연대민생행동, 글로벌 에코넷 등 5개 시민단체)가 “허위광고 원조 SK를 즉각 기소하라!”고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회견은 “가습기메이트의 광고 문구의 시작은 SK케미칼이다! 흡입독성 인지하고도 거짓광고를 주도한 SK를 즉각 기소하라!”라고 요구하는 대형 펼침막(현수막) 및 “SK 즉각 기소”, “광고실증책임 기업에 있다”, “SK 인체무해입증 불가, 검찰 즉각 기소” 등과 같은 손팻말(피켓)을 들고 진행되었다. 이들 단체는 미리 배포한 ‘가습기메이트 허위광고 관련 정부대응’ 자료 등에서 “2022년 9월 29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이어 SK케미칼과 애경 등을 공정위가 재조사하면서 검찰고발 및 과징금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16년 4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SK케미칼과 애경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신고하면서 시작되었고, 공정위가 역사상 4번의 재조사를 거쳐 나온 결과였습니다. 해당 사건의 고발로 서울중앙지검 형사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지난 12월 8일(목) 환경부는 산하기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이 방사성 추적자를 활용하여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 중 CMIT/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메틸이소치아졸리논)의 체내 분포 특성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도자료와 그 내용을 기사화한 여러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는 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사실상의 정부용역이었고, 이와 관련해서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해 5월 작성한 제안요청서 이름은 '가습기살균제 성분 체내 거동 평가 연구'였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단체였고, 국립 경북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연구진(전종호 교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관할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진(이규홍 단장)과 공동 수행했다. 우리는 이미 잘 알려진 이 연구 결과에 대해 굳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가습기살균제가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햇수로는 약 12년 전이었던 2011년 이러한 실험결과가 나왔어야만 마땅했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하고자 한다. 그렇다! 이번 실험에서 사용된 방사성 추적자(Radioacti
아임뉴스-우리가 언론이다. 시민 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은 11월 18일 오전 10시 20분에 국회 소통관에서 사회적 참사 예방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아래는 이날 기자회견문 전문 내용이다. 최근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참담한 심정입니다. 국가가 사회적 참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했는가, 참사가 발생했을 때 책임 있는 공직자에게 응당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제대로 물었는가, 국가가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슬픔을 극복하는 그 옆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가, 반성하고 또 반성하게 됩니다. 산업화 시대의 가치에 매몰된 채, 경제적 논리를 들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가치를 가볍게 여긴 결과, 우리는 그간 수차례 사회적 참사를 겪었습니다. 정부 인정 사망 피해자가 1772명(독성 가습기 살균제 피해 참사 사망·희생자 유가족과 생존 피해 당사자들이 주장하는 사망·희생자 수는 이번 기자회견문에 나온 1,772명이 아니라 1,795명(2022년 11 18일 기준)임. 발행인 주)에 달하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세월